"체육과 산림은 외형적으로 달라 보이지만 쾌적한 삶,건강에선 '일맥상통'하는 면이 많다"

 ▲부임 이후 엘리트 체육 지원을 강조하고 있는 최수룡 수석 부회장.구와 관내 학교에 격려금이나 체육 용품비를 지원하고 있다. 
“여자 육상부와 리틀 야구단 등 구 경기부와 관내 초ㆍ중ㆍ고 운동부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측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특히 구청과 긴밀한 협조를 유지하고, 100여명이 넘는 체육회 임원들의 화합을 유도해 건강하고 튼튼한 남동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지난 1월 남동구체육회 수석 부회장으로 부임한 최수룡 인천산림조합조합장은 엘리트 체육과 함께 구민들의 건강한 삶의 영위할구 있도록  측면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그는 “ 이 일환으로 이 달 경기도 고양에서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남동구 선수단에 1천만원의 격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체육회의 올해 펼치고 있는 주요 사업을 소개해 달라?

"남동구민의 날 기념 건강마라톤대회를 지난 4월 24일 개최했고, 6월 18일에는 남동구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이달 고양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남동구 여자육상부를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특히 학교 엘리트 체육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학교를 선정해 3년에서 5년간 돌아가면서 지원할 방침이다.

 ▲ 인천 구ㆍ군 체육회 중 가장 활성화된 구 체육회를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는 최수룡 수석부회장은 건강하고 활기찬 남동구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구 체육회가 인천 다른 구ㆍ군 체육회와 다른 점이 있다면.

남동구 체육회는 현재 이사 등 임원 수가 120명에 달해 인천 최고를 자랑하고 있다, 무엇보다 회원들이 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체육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회원들의 이런 마음들이 남동구의 사회체육과 학교 체육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어, 수석부회장으로서 언제나 회원 한사람 한사람에게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

- 체육회는 매월 산행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체육회의 다른 행사나 사업은?

"매월 첫 번째 토요일에는 정기 아침산행을 실시하고 있고, 인천소래포구축제에도 체육회 홍보 부스를 운영해 남동구민들에게 체육회 운영현황과 활동을 홍보하고 있다.

이밖에 연말에는 한해를 돌아보고 체육인들의 화합을 위한 자리인 ‘남동구 체육인의 날’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현재 인천산림조합 조합장을 맡고 있는데  도심 산림조합에선 어떤 일을 하나?

"인천 산림조합은 사방공사, 산림 방제작업 등의 산림에 대한 일반사업과 은행업무인 금융사업으로 크게 나뉜다. 인천 등 대도시 산림조합은 일반적으로 금융사업의 비중이 더 많은 편이고, 우리 인천 산림조합도 내년에 서구에 새로운 지점 개소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인천산림조합의 자립 기반을 확충한 최수룡 수석부회장은 체육회와 산림조합은 구민들의 건강과 쾌적한 삶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일맥상통'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산림조합 중앙회 예산으로 건설된 ‘연천 고대산 산촌생태마을’과 업무 제휴 협약을 맺었는데, 내년에는 산촌생태마을에 초중고생 대상 산촌 생태 체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  체험 활동은 안보관광 및 ‘별자리’ ‘김치’ 등을 주제로 원어민도 참여해 생태체험과 함께 학습도 자연스럽게 병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남동구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체육회와 산림조합은 외형적인 업무는 달라 보일지 모르지만, 체육과 산림을 통해 남동구민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는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

일주일에 3일 이상, 하루 30분씩 운동하고, 가급적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일주일에 한번씩 산을 찾는 생활을 한다면 남동구민과 소중한 자연 모두 건강해 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요즘 등산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다보니 산이 훼손되고 있어, 남동구민이 먼저 나서서 만수산, 만월산, 소래산 등 남동구의 소중한 산 자원에 대한 ‘자발적인 휴식년제’ 갖기 운동을 제안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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