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선거, 남동  시 ㆍ구의원 선거 격전지를 가다 >1<  시의원 2 선거구 

이 지역 출신 최병덕 전 시의원의 한나라당 남동구청장 예비후보 등록으로 사실상 무주 공산이 된 남동구 시의원 2선거구는 벌써부터 주요 정당의 후보가 난립 할 정도로 본격 선거전에 앞서 내부 '공천 열기'가 뜨거운 지역이다.   *하단 선거사무소 위치,학 경력 표참조

구월 주공 재 건축단지인 힐 스테이트, 롯데 캐슬이 있는 구월 2동을 비롯 단독 주택과 빌라가 밀집한 구월 3동, 간석 1ㆍ2ㆍ4동이 선거구에 포함돼 있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 지역 인구는 5개 동에 13만4천55명, 유권자는 10만628명이다.  예상 부재자 수는 2천235명.

 현재 예비 후보로는 한나라당에서 박종효 이윤성 국회의장 보좌관, 민주당에선 성낙신 전 인천시 생활체육회 팀장, 김성근 평인상사 대표, 이강호 남동구의원이 등록을 마친 상태. 하지만 한나라당 예비 후보로 등록한 박 후보는 조만간 후보를 사퇴 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효 후보 자리에는 홍재형 피앤엘 법무사 고문이 거론되고 있다.

인하대 행정학과 출신으로 '인천의제 21' 사무차장을 거쳐 남동갑 당협위원장인 이 국회부의장의 보좌관으로 일하고 있는 박종효 후보는 “ 개인 사정으로 후보를 조만간 사퇴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역정가에선 한나라당이 시의원 후보 공천 여부를 놓고 최종 정리가  안 된 것으로 보고 있다.

민주당 성낙신 후보는 인천전문대학(옛 인천체전) 제1회 졸업생으로 인천체고 교사와 한국노총 인천지역노동조합 위원장, 인천시 생활체육협의회 수상스키협회 상임부회장, 시 생활체육회 남동구 배드민턴 연합회 고문 등 체육과 관련된 경력이 눈에 띈다.

그는 “생활 체육회에서 일했던 체육인의 뚝심으로 남동구의 미래를 위해 온 몸을 바쳐 희생을 하겠다"고 말했다. 선거 사무실은 남동구 간석1동 285의 세화 빌딩에 위치하고 있다.

2,3대 남동구 의원 출신인 김성근 후보는 평안상사 대표를 맞고 있다. 그는 인천 경실련 창립 회원 및 감사를 맡는 등 시민 단체 활동 경력을 갖고 있다. 김 후보는  의정 및 시민 단체 활동중에는 해박한 지식과 왕성한 활동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전 구의원인 이강호 후보도 출사표를 던졌다.  전주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이 후보는 나사렛 한방 병원 총무과장, 푸른 간병협회 대표 등의 경력을 갖고 있다. 그는 구의회 총무위원장과 사회도시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소외 계층에 남다른 관심을 보였고,  민주당 시당 청년위원회 위원장,남동 갑 청년위원회 위원장,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힘 인천지부 정치개혁위원회 위원장을 맡아왔다.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등록을 준비중인 홍재형 피앤엘 대표는 인천시 생활체육회 부회장과 인천 남동문화원 부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그동안 쌓은 법률 지식 등을 활용해 남동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면서“특히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수 있도록 일조 하겠다”고 말했다. 

 민주 노동당 등 다른 정당들은 아직까지 뚜렷한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정가는 각당이 이달 말 내부 공천을 마무리 할 경우  대단위 아파트 단지와 함께 이 지역에 밀집된  소외 지역의 표의 향방이  당락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선거사무소 설치현황 

△ 각후보별 학,경력 현황

 *업데이트 중  <정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