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LG와 두산 6연전 험난할 듯

'세계 최다 연승 ' 기록 경신이 가시권에 들어 왔다.

SK는 지난 27,28일 개막한 2010 프로야구 홈 개막전에서 한화와의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페넌트레이스 21연승을 기록했다. SK는 2009년 8월 25일 두산전부터 9월 26일 두산전까지 19연승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었다. 작년의 19연승으로 이미  일본이 갖고있던 아시아 최고기록인 18연승을 이미 경신한 바 있다.

           ▲ 인천  SK의 투.타 주축인 정근우와 송은범 선수


이제 SK는 프로야구 세계 최다 연승 기록에 도전한다. 현재 세계 기록은 미국 1916년 미국 메이저리그의 뉴욕 자이언츠가 세웠던 26연승이다. SK는  6연승만 더 보태면 메이저리그 기록을 깨고 세계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하지만 세계 기록 달성 전망이 쉽지만은 않다.

작년에 비해 이병규,이택근등 타격을 보강하여 전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LG와의 잠실 3연전과, 플레이오프와 코리안시리즈 단골 맞수이자 올시즌 국가대표급 타격 라인업을 자랑하는  두산과의 문학 3연전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야구는 언젠가는 패배하게 되어 있다.

다만 SK는  언젠가 다가올 패배를 뒤로 늦추고 싶을 심정일 것이다.    <김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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