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빌라에서 모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8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께 서구 빌라 4층 집에서 60대 엄마 A씨와 30대 아들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당시 A씨 딸이 112에 "엄마랑 오빠에게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 숨진 모자를 발견했다.이들은 거실에 누워 있는 상태로 발견됐으며 자택에 별다른 침입 흔적은 없었다.경찰은 여러 정황으로 미뤄 B씨가 A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자신도 자해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
인천시는 준공영제 시내버스 34개를 대표하는 노·사 간 임금 협상이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조정 전 지원 회의를 통해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그간 노·사는 임금을 결정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개별교섭을 시작했다.노조 측은 최근의 물가 상승률과 생활비 부담의 증가와 근로자들의 생활 수준 유지를 주장으로 임금 9.3% 인상률을 요구했다.반면, 사측은 타 시도 대비 최근 5년간 임금 인상률 및 물가상승률을 고려할 때, 노조 측의 임금 인상 요구가 과도하고 인천시 및 인천 버스운송사업조합의 재정 상황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임금 2.
인천시는 18일 계양구 카리스호텔에서 더불어민주당 인천지역 국회의원 당선인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초당적 협력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살기 좋은 인천을 만들어 가기 위한 첫 걸음으로 준비한 자리로,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인천지역 국회의원 당선인 12명, 전원이 참석했다.유정복 시장은 당선인들에게 인천 시민의 마음을 담은 축하 인사를 전하며, 당면현안 해결 방안과 역점 추진 사업에 대해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주요 사업으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경인고속도로(남청라IC~신월
인천시설공단(이사장·김종필)은 지난 17일 청라 노을공원 숲체험 교실 학습장에서 산림교육전문가(숲해설가) 양성을 위해 인천녹색연합과 교육실습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실습기관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생명사랑의 힘을 북돋아주는 생태 교육자 양성에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공단은 청라공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숲해설 프로그램에 인천녹색연합의 숲해설가 전문과정 교육생들이 실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김종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은 “생태교육자 양성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전문과정 수료생 배출로 향후 원활한 숲해설가 전문
인천시 문화예술회관은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17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유정복 시장, 신영희 시의회 부의장, 이광재 인천문화예술회관장 등 내빈들과 7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 기념 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무대에 올라 ‘FLY HIGH(인천, 날아올라)’, ‘노래가 만든 세상’, ‘함께’ 3곡을 부르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물하였다. 특히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을 위해 양소연 작사가와 손민혜 작곡가가 새롭게 창작한 ‘FLY HIGH(인천, 날아올라)’가 큰 주목을 받았다. 시립합창단
인천 중구 제물량로 183 소재 옛 인천우체국이 우정통신박물관으로 활용될 전망이다.인천시는 지난해 6월 취득한 옛 인천우체국의 역사성 등을 고려해 우정통신박물관으로 활용키로 하고, 오는 23일 오후 2시 신포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시는 이에 따라 건물의 보존 및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으로 역사성과 상징성 등을 고려해 우정통신박물관으로의 활용을 잠정 결정했다. 1923년 기준으로 원형을 보존한다는 방침이다.시는 활용도를 높이고 시민 친화적인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원형 보존의 원
인천시는 17일 계양경기장에서 열린 2024년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남동구가 최우수를 차지했다고 밝혔다.경진대회는 인천 군·구 10팀(3인 1조)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으며, 그동안 쌓아온 지적측량 기술과 노하우를 유감없이 발휘했다.3명의 심사위원단이 현장에서 측량팀별로 실시한 지적측량성과를 평가해, 최우수로 남동구, 우수로 계양구가 선정됐다.구는 측량 장비 운용 능력과 측량 성과의 정확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수상을 기록했다.최우수팀은 5월 중 국토교통부가 개최하는 전국 대회에 인천시 대표로
인천시가 강화군과 옹진군 일부 지역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해 투자 유치를 촉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인천시는 17일 시청에서 '인천형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을 위한 전략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회의에는 시와 강화·옹진군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용역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시는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는 용역에서 강화·옹진군에 대한 구체적인 기회발전특구 육성 전략을 마련하고 입지 선정과 지정 면적 산출, 지원사업·특례 검토 등을 마칠 예정이다.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내년 산업통상자원부에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할
(사)대한안마사협회 인천지부(지부장·김용기)는 최근 미추홀구소재 CN천년웨딩홀 대연회장에서 최의호 안마사협회 중앙회 회장, 신동섭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장 등 관계인사와 시각장애인 안마사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7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기념식에서 김용기 지부장은 “시각장애인의 안마사 제도에 대한 넓은 이해와 더불어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하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고 말했다.안마사협회 인천지부는 지난 1970년 대한안마사협회가 보건사회부로터 설립 됐고, 1971년
인천시가 17일 서구 가좌동에 위치한 대한민국 제1호 액화수소충전소 준공식을 열고 액화수소 충전 시대 개막을 알렸다.이날 행사는 임상준 환경부 차관,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정유석 현대자동차 부사장, 강정구 천연가스수소충전소협회 회장 그리고 안광헌 세운산업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인천 가좌 액화수소 자동차 충전소는 지난 2022년 환경부 수소충전소 보급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간당 120㎏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는 시설로, 하루 최대 120대의 수소버스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인천시와 법인택시업계가 시민이 감동하고 체감할 수 있는 택시서비스 개선을 위해 적극 나섰다.인천시는 17일 인천교통연수원에서 지역 법인택시업계 노‧사 대표와 운수종사자 등 1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친절하고 안전한 택시서비스 제공을 약속하는 ‘에스에스(SS, Smile‧Safety) 택시 서비스 캠페인 결의대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캠페인에는 인천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최창경), 지역 노동조합 단체인 전국택시노조인천본부(의장·조윤주), 민주택시노조인천본부(본부장·이중기), 인천지역택시노조협의회(의장·전운용) 등이 함께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인천건협)는 17일 부평구 치매안심센터가 주최하는 ‘2024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에 참여해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건강체험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부평공원에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부평 치매걱정 내리GO, 100세 건강 올리GO’ 라는 슬로건으로 차준택 부평구청장과 지역 주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체험관에선 ‘뇌파맥파 스트레스검사’로 이마와 귓불에 센서를 부착해 검사를 진행하며 중추신경 및 자율신경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트레스 및 두뇌건강 등 정신건강 전반을
인천시교육청(교육감·도성훈)은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을 함께 이끌어 갈 교육공무직원으로 조리실무사 252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공개채용은 조리실무사 채용 예정 인원을 좀 더 확보하기 위해 응시요건을 변경해 복수국적자에게도 채용 기회를 부여했다.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시험을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하고 서류와 면접 점수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응시원서는 23일 오전 10시부터 30일 오후 4시까지 인천시교육청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응시자는 기관 또는 지역을 구분한 1개 직종만 응시원서를
인천시가 지역 소공인의 근무환경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인천시는 소공인의 제조환경 개선과 제품 개발 및 홍보 확산을 위해 업체당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하는 ‘강소 소공인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청 모집기간은 1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다.‘강소 소공인 육성 지원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우수 소공인(근로자 수 10인 미만 제조업체)을 대상으로 ▲제품개발지원 ▲제조환경개선 ▲기술혁신(지식재산권획득 및 시험/인증 지원) ▲판로개척지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원하는 분야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먼저 ‘제품
인천시는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오는 20일 낮 12시 시청 애(愛)뜰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복지법」제14조로 법제화했으며 전국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사)인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회장·위계수)가 주관하는 올해 행사의 슬로건은 ‘함께 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로 장애인이 차별 없이 평등한 삶을 실현하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장애인 공연단의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기념식, 인천시립장애인예술단 공연,
인천시가 처음으로 문을 여는 시립미술관의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모은다.인천시는 2027년 개관을 앞둔 인천시립미술관의 건립 과정과 운영 방향을 시민, 지역미술계, 전문가 등과 공유하기 위한 ‘사전홍보 기반 구축 및 운영’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시는 ▲국내외 미술관 건립과 개관 사례 ▲미술관의 변화 양상 ▲인천 지역성을 기반으로 한 미술담론 공유 ▲미래지향적이며 지속가능한 미술관 ▲다양한 가치를 포용하는 인천시립미술관 등을 주요 내용으로, 시민·지역미술계·전문가 등이 참여해 인천시립미술관 개관의 공감대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다음 달부터 금요일을 포함한 주말과 공휴일에 인천항∼대부도·육도·풍도 항로의 여객선 운항 횟수를 하루 1회에서 2회로 늘린다고 16일 밝혔다.당초 이들 섬 방문객은 당일 육지로 나오는 교통편이 없어 불가피하게 1박을 해야 했으나, 이번 증회 운항에 따라 방문 당일 3시간 정도 섬에 머무르다가 귀가할 수 있게 됐다.106t급 국고여객선 서해누리호는 오전 8시 30분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해 대부도·육도·풍도 항로에서 왕복 운항한 뒤 오후 5시 30분 터미널로 다시 돌아온다.
인천시가 교통 분야 주요 현안에 대해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예산 지원을 건의했다.인천시는 16일 국토교통부 제1차관 주재로 열린 국토교통 예산협의회에서 10개 현안에 대한 국가상위계획 반영과 내년도 정부 예산 편성을 요청했다.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회의에서 인천발 KTX 건설(총사업비 5천108억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건설(6조4천5억원), 서울 7호선 청라 연장선 건설(1조5천828억원), 경인고속도로 지하화(1조7천352억원),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선(6천123억원) 등에 대한 국비 지원과
인천시 시립박물관은 2023년도 유물 기증자를 위한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시립박물관에선 매해 우리나라와 인천의 역사·민속·문화·생활과 관련된 유물을 기증받고 있으며, 매년 기증식을 개최해 기증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2023년도에는 개인 34명이 183건 296점의 유물을 기증했다.기증 자료에는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부당성을 주장하는 상소를 올리고, 1919년 3월 독립만세운동 참가, 군자금 모집 활동 등을 전개했던 유두환(劉斗煥) 선생의 일기를 비롯해 서예작품, 가계도 등의 11건 22점이 포함됐다
인천시는 16일 경제자유구역청 접견실에서 이탈리아 패션대학 아카데미아 코스튬 모다(Accademia Costume & Moda, 이하 ACM)의 본교 총장 안드레아 루포 란자라(Andrea Lupo Lanzara)가 유정복 인천시장을 예방했다고 밝혔다.이번 접견은 ACM 본교 측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양측은 인천 패션 산업 진흥 및 패션 인재 양성에 대한 상호 의견을 나눴다.유정복 시장은 “인천 방문을 환영하며, 인천은 뉴욕패션공과대학(FIT)을 포함한 5개 해외 글로벌캠퍼스가 소재하고, 글로벌기업이 활동하기에 좋은 기반시설(인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