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 전원마을인 남동구 남촌동에선 해맑은 땀방울을 흘리며 일하는 젊은 인재(?)들이 있다.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 사회 복지사 곽경숙(50ㆍ여)씨는 이들을 “어려운 취업난 속에 누구보다 취업을 원하는 최고의 인재”라고 소개했다. 그들은 다름 아닌 남동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되는 ‘해맑은 땀방울농장’에 참여하는 정신지체 장
7년 만에 국내산 자전거를 생산하는 미추홀아리랑바이크(주) 김연수(58) 회장은 최근 한 유명 포털 검색엔진에서 검색어 4위를 기록했다. 거의 전량을 중국 등 동남아에서 들어 오는 상황에서 자전거 국내 생산를 재개한다는 뉴스가 국민들의 관심을 끌었기 때문일 것이다.그는 남동공단에서 연간 25만대의의 자전거를 생산할 수 있는 라인을 갖춰 놓고 최근 국내산 자
유난히 추웠던 작년 12월, 만수고 2학년인 윤재원(18ㆍ남동구 장수동) 군은 각박한 세상에 봄꽃 같이 기쁜 소식을 세상에 알렸다. 그런 재원이가 이번에는 제1회 인천광역시 청소년 대상(효행 부문)을 수상해 주목을 받았다. 자기를 낳아 주고 키워 준 부모에게 자신의 몸을 일부를 떼어 준 그는 자랑스럽게 효를 실천하는 근래 보기 드문 젊은 청년으로 커 가고
“남동의 혼과 정신을 담았다면 과장된 표현 일까요? 남동구의 모태인 남구에도 없는 구사를 만들었습니다. 이제 관내 초ㆍ중ㆍ고교생들은 이 책으로 인천의 중심, 남동구의 역사를 공부하게 될 겁니다 ”매상진 남동문화원 사무국장은 남동구의 첫 역사 기록물 ‘남동 20년사’를 바라보며 밝게 웃었다.“남동구의 지나
사진설명: 논현동 새터민 주민 협의체가 지난 6일 동주민센터에서 효율적인 새터민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있다. 이 간담회에는 동 주민센터, 경찰, 천주교 인천교구, 새터민 등이 참석했다. 인천지역에 살고 있는 북한 이탈 주민(새터민)은 대략 1천500명 선. 이 중 66%인 1천1명이 논현동, 논현고잔동 등 남동구에 밀집해 있다. 그러나 그들은 고귀한
“저희보다 더 힘들게 사시는 분들이 훨씬 많은데... 어떻게 힘들다고 말할 수 있겠어요. 저희는 정말 힘들지 않아요. 자식이 부모를 모시는 것이 뭐 큰 일했다고... ” 남동구 수산동에서 토마토 농사를 짓고 있는 한창완(47)씨의 부인 홍경미(46)씨는 집 거실에서 치매로 앉아있는 아버님(한동수ㆍ85)을 보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한
자치단체인 시,구 군청의 육상 팀은 미래의 육상 스타를 꿈꾸는 선수들에겐 그들의 “꿈”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게 해주는 참으로 소중한 곳이다. 프로는 고사하고 실업팀도 변변치 않은 한국 육상 환경에서 미흡 하나마 선수 생활 동안만이라도 생계 걱정 안하고 맘 껏 운동하며 자신들의 “꿈”을 펼칠수 있는 몇 안되는
“집이 너무 멀어서 엄마,아빠 자주 못보고, 친구들 만날 시간 없는게 제일 힘들어요” 뭐가 제일 힘드냐는 질문에, 아직 고등학생의 티를 채 벗지 않은 순수한 얼굴에, 운동 선수 다운 솔직한 대답을 하는 김희정 선수는 전남 광양 출신으로 올초 전남체고를 졸업한 실업 새내기다. 김희정 선수는 김장배 감독이 “현재도 좋지만 미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