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경찰서 소속 한 경찰관이 서울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16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구월지구대 소속 A(31) 순경은 지난 8일 오전 3시께 서울시 마포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관할 경찰서에 불구속 입건됐다.술을 마신 뒤 운전대를 잡은 A 순경은 건널목에 차량을 세우고 잠을 자다가 행인
인천시교육청은 15일 혁신학교 준비교로 초등학교 10곳과 중학교 5곳 등 15개 학교를 선정했다.혁신학교 준비교는 내년 혁신학교 지정하기 위한 준비 단계로 학교 변화에 대한 역량있는 학교와 교사를 발굴하고, 혁신학교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한 계획수립과 준비 기간을 부여하기 위해 지정됐다.시교육청은 혁신과제별 실행계획에 대한 실천의지, 학교 구성원의 교육과정
인천기상대는 16일 오전 5시 30분을 기해 서해 5도에 강풍주의보를 내렸다.기상대는 이날 오전 5시 35분 현재 서해 5도 지역에 초속 12.4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으며 오후에는 초속 16m까지 바람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했다.기상대의 한 관계자는 "오늘 온종일 강풍이 불겠으며 저녁쯤 특보가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며 시설물 관리에 주의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장석현 인천 남동구청장에게 두 번째 당선 무효형을 구형했다.검찰은 15일 인천지법 형사13부(김상동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두 번째 결심공판에서 첫 결심공판 때와 같이 장 구청장에게 벌금 200만원을 구형했다.검찰은 지난 1월 출판기념회에서 한 유권자에게 1만원 상당의 책 한 권을 무료로 제공한 혐의로 지난달 말 장 구
인천시 강화군 교동농협 미곡처리장에서 벼 90t이 사라져 농협중앙회가 감사에 나섰다.15일 농협중앙회와 농협인천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추곡수매를 앞두고 교동농협이 자체 조사를 벌인 결과 미곡처리장 재고량이 장부상 재고량보다 90t 적은 것으로 나왔다.사라진 벼는 지난해 수매한 것으로 조사됐다.교동농협이 원인 규명을 위해 농협중앙회에 감사를 의뢰해 지난
이청연 인천시교육감은 15일 교육부의 '특별채용자 임용처분 취소' 요구에 대해 "교육부의 철회를 요청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교육부는 이청연 시교육감이 지난달 1일 인천외고 학내 사태와 관련해 지난 2004년 해직된 두 명의 교사를 공립 고교 교사로 특별채용하자 "특정인을 내정한 상태에서 비공개로 채용했기 때문에 공정성,
아시아 최대의 장애인 엘리트 체육 축제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2014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이 '열정의 물결, 이제 시작이다'라는 기치 아래 18일 오후 5시 45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일주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41개국에서 온 선수 4천500여명, 임원 1천500여명 등 총 6천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
15일 오전 2시 30분께 인천시 서구의 한 번개탄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3시간 30분째 진화 작업을 펴고 있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공장 내부에서 번개탄 원자재 등이 타고 있어 소방당국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인근 야산으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는 한편 다른 지역 소방서의 지원을 받아 진화에 총
가천대 약학대학은 14일 대학에서 네팔 트리부반 약학대학, 포카라 약학대학과 학술연구와 교육사업, 상호 긴밀한 업무협조와 공동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가천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 대학에 우수한 약학교육 인프라를 소개해 장차 약학 교육 인프라 수출의 기초를 다지고, 네팔의 풍부한 생약재 연구와 함께 천연 신약개발의 전진기지를 확보하게 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3일 송도국제도시 내 한국뉴욕주립대학교가 최근 교육부로부터 기계공학과 학부 및 대학원 과정 개설에 대한 승인을 마쳤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한국뉴욕주립대는 2015년 봄 기계공학과 학부 및 대학원 과정을 개설하기로 하고 현재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현재 한국뉴욕주립대는 학부 및 대학원 과정에 컴퓨터과학과 기술경영학 등 2개 학과가 개설돼
상조업체를 운영하며 값싼 중국산 수의를 고가의 국산 수의로 속여 팔아 수백억원 상당의 이득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인천 계양경찰서는 값싼 중국산 수의를 고가의 국산 수의로 속여 팔아 수백억원 상당의 이득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등으로 국내 유명 상조회사 대표 A(58)씨 등 임직원 16명과 장례지도사 167명을 불구속 입건
인천시학생교육원은 최근 관내 초교 5, 6학년과 교사 총 57명이 참가한 가운데 '마니산 역사길'행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민족의 성지인 마니산 일대에서 교사 및 학생들이 함께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특히 흥왕체험학습장 에선 역사적 유적지인 미루지돈대 일대까지 자전거로 이동하면서 어민들이 사용하는 생활상
300억 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유병언(73·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부인 권윤자(71)씨가 다음 달 결심 공판을 앞두고 재판부에 보석을 신청했다.13일 인천지법 등에 따르면 권씨는 최근 변호인을 통해 자신의 횡령 및 배임 사건을 맡고 있는 인천지법 형사12부(이재욱 부장판사)에 보석을 신청했다.권씨는 건강 상태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인천지회는 13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육료 현실화, 교직원 처우 개선을 촉구했다.어린이집 인천지회는 "내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이 올해보다 10.7% 증가한 51조9천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지만 보육료 예산은 동결됐다"며 "보육료 예산이 5년째 동결됨으로써 보육의 질 저하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이
인천교통공사가 지하철 2호선 개통을 앞두고 인력을 대거 충원할 계획이다.교통공사는 2016년 7월 개통 예정인 2호선 운영에 대비해 조직·인력 선진화 연구용역을 최근 마쳤다.연구용역에서는 1사업소 5팀, 416명의 신규 조직과 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왔다. 교통공사는 1단계로 지난 4월 공모를 거쳐 2호선 운영 준비단 기술직 직원 40명을 채용
인천지방경찰청은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에 대비해 선수촌 사전 개촌일인 오는 11일부터 경계 강화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연인원 3만3천명의 경찰관을 투입, 선수촌·경기장 등 대회시설에 배치하고 4조 2교대에서 3조 2교대로 지구대 근무를 전환한다.대회 기간인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는 비상 업무 최고 단계인 갑호비상 체제를 유지한다.경찰의 한
인천 소야도 갯벌에서 조개를 캐던 관광객이 물에 빠져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12일 오전 1시 8분께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소야도 앞 갯벌에서 이모(55)씨와 주모(52·여)씨가 조개를 캐던 중 갯골에 빠지며 물에 휩쓸려 주씨가 숨지고 이씨가 실종됐다.해경은 이들이 썰물 때 갯벌에 들어가 조개를 캐던 중 갑자기 수심이 깊어지는 갯골에 빠
1980년대 후반 권위주의적 통치에 맞서 펼친 노동운동이 실은 혁명이나 사회주의 사회 건설을 위한 수단에 불과했다면 민주화운동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3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인천부천민주노동자회(인노회) 회원 중 한 명인 신모씨가 민주화운동보상심의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민주화운동 관련 상이 불인정처분 등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
인천시 남구지역 무료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의 수가 1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인천시 남구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100곳이던 독감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이 올해부터 109곳으로 늘었다.이에 따라 예방접종을 받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보건소 앞에서 장시간 기다린던 이용자들의 대기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위탁의료기관의 수가 늘어
26억원대 횡령·배임·조세포탈 혐의 등을 받는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 김혜경(52·여) 한국제약 대표가 10일 구속됐다.'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헌상 2차장검사)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혐의 등으로 김씨를 구속했다.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