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를 날려버릴 다양한 행사가 인천에서 준비되고 있다.

인천시는 오는 8월7~28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는 '2012 서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4개 공연팀이 참가하는 이 축제는 '해외초청 연주 시리즈'와 '테마별 콘서트 시리즈', '오케스트라 시리즈' 등 3개 시리즈로 구성된다.

줄리아드 음대 교수진 등으로 구성된 재즈아티스트들과 가수 알리가 함께 하는 '줄리아드 재즈 올스타즈', 금난새 지휘자와 바이올리니스트 로렌조 가토가 함께 하는 '마에스트로 금난새 & 비루투오조'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20일까지 예매하면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1588.2341)

오는 14일에는 인천대공원 물썰매장이 개장한다.

물썰매장에는 길이 124m의 청소년 슬로프가 설치돼 있다. 슬로프 옆에는 유아용(540㎡), 성인용(743㎡) 수영장이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고 오는 15일부터 매주 금ㆍ토요일에는 오후 9시까지 야간개장을 한다.

인천시 동부공원사업소의 한 관계자는 5일 "야간 개장을 통해 열대야에 지친 가족 단위 이용객들에게 시원한 물놀이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요금은 어린이 4천원, 청소년 5천원, 어른 7천원이며 30명 이상 단체는 20% 할인된다. 만 4세 미만 유아나 65세 이상 성인은 무료 입장 가능하다. 문의☎(465.1524~5)

오는 8~9월에는 한 여름의 더위를 날려버릴 록음악 축제 '펜타포트록페스티벌'을 비롯해 펜타포트 음악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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