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7일부터 내달 9일까지 인천에서 다양한 해양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4개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모든 프로그램 경비는 인천항만청이 지원한다.

우선 오는 7∼20일 영종도 을왕리해수욕장에서는 600명을 대상으로 카약과 보트 등 해양레포츠 체험 행사가 열린다.

또 오는 25일과 8월9일 팔미도에서는 30명을 대상으로 국내 최초의 팔미도 등대와 친수공간 견학, 바닷가 정화활동 등으로 구성된 등대체험 교실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8월2일 영종도, 8월3일 강화도에서는 120명을 대상으로 갯벌 생태체험 행사가 열린다.

이밖에 8월 7∼8일 대이작도에서는 `풀등'이라고 불리는 모래섬과 해안지역을 둘러보는 대이작도 해양보호구역 탐방행사도 열린다. 모집인원은 80명이다.

체험 대상자는 5일부터 인천지방해양항만청 홈페이지(www.portincheon.go.kr)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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