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이 오는 7일을 전후로 관람객 수 2천만을 돌파할 것이라고 6일 예상했다.

지난 2005년 10월 28일 용산으로 이전해 재개관한 후 6년 9개월여 만의 기록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2천만 돌파 당일 박물관 으뜸홀에서 축하행사를 한다.

2천만 명째로 입장하는 관람객, 그를 전후해 입장한 10여 명, 추첨을 통해 선정된 관람객 등에게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개관 3일 만에 관람객 10만 명을 돌파한 후 44일 만인 2005년 12월 관람객 100만 명을 넘어섰다. 이어 2009년 5월 1천만 명, 2011년 1월 1천500만 명을 기록했다.

박물관 측은 "중앙박물관이 작년과 재작년 세계 박물관 관람객 순위 9위를 차지했다"며 "친근한 문화공간이자 품격 있는 세계적 박물관으로서의 입지와 위상을 높여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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