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16일 송도컨벤시아에서 '2014 인천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발기인대회와 창립대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발기인 90명은 이날 위원장, 사무처장 등 조직위 임원을 선출하고 법인 정관을 정할 예정이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에 조직위 법인을 설립하겠다고 신청하고 등기를 마친 뒤 오는 10월 중 조직위를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조직위 사무실은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있는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 차려진다.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는 아시아장애인올림픽위원회(APC) 41개 회원국 6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23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시는 국비 359억원, 시비 140억원 등을 투입해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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