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7회째를 맞는 한여름 음악 축제 펜타포트록페스티벌이 10일 인천시 서구 경인아라뱃길 정서진에서 2박3일간 일정으로 개막했다. 올해는 3개의 메인 무대 외에 3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슈퍼믹스라운지 스테이지'가 마련됐다.

영국 밴드인 '매닉 스트리트 프리처스'과 '스노우 패트롤', 국내 록밴드 '백두산', '슈퍼 세션' 등 80여 개 팀이 참가한다. 첫날에는 KBS 2TV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탑밴드2' 8강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스윗소로우'(11일), '형돈이와 대준이'(12일) 등이 나와 색다른 무대를 선보인다. HOT 장우혁을 비롯한 국내 정상급 DJ들이 새벽 4시까지 뜨거운 클럽 무대를 선사한다.

축제기간 공항철도 검암역에서 10분 단위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하며, 검암역에서는 서울행 열차를 밤 12시21분, 12시40분, 새벽 1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축제 주관사 측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누적 방문 관객 수가 10% 이상 늘어난 6만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