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순희 의원
새누리당 소속 구순희 의원이 윤석향 부의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남동구의회 후반기 부의장을 맡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4.11 총선 당시 이윤성 국회 의원과 함께 탈당 했다 최근 복당한 구 의원은 11일 후반기 의장단 선출에서 배제된 6명의 비 주류파 의원 회동에서 부의장으로 추천됐다.

남동나선거구(구월2ㆍ3동,간석1ㆍ2ㆍ4동) 출신인 그는 구의회 사회도시 위원과 초교 운영위원회 남동구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구 의원은 전반기 의장단에 포함이 안 된데다 민주당 중심의 주류파도 공석이 된 부의장 자리는 새누리당 중심의 비 주류파에 내줘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어 구 의원의 부의장 선출은 가능성이 높다.

특히 구의회 내ㆍ외에선 의장단 자리를 둘러싼 갈등으로 구민들로 부터 지탄을 받은 만큼 이번 부의장 선출은 원만하게 진행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의장 선출은 17일부터 26일 까지 개회되는 구의회 임시회에서 부의장 사퇴건과 함께 선출건도 처리 된다. 무기명 비밀 투표로 과반수 이상 참석해 과반수 이상 득표하는 의원이 부의장으로 선출된다.

한편 제 19대 국회 의원 공천과 관련해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낙선한 이윤성 전 의원도 새누리당 복당을 신청한데 이어 박근혜 대선 후보 인천선대위 공동 본부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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