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1회 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서 의회 상임위 활동 시작

▲구의회 제201회 임시회가 17일 개회됐다. 안희태 의장이 대구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남동구의회 안희태 의장이 후반기 원구성을 둘러싼 의회 파행 운영과 관련해 구민에 공식 사과했다.

구의회는 17일 오후 1시 30분 제20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회기 결정과 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 등 5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사과문 전문 의정 일기 참조

 이 자리에서 안 의장은 “지난 7월 제6대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 의회 내 불미스런 일들로 인해 구민들에게 자존심에 상처를 입히고 명예를 실추 시킨 점에 대해 사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안 의장은 “ 내분 등으로 심야시간대 상임위원장 선출, 석유통 반입, 성추행 의혹 등의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도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사태를 거울삼아 더 이상 구민에게 실망을 안겨드리지 않도록 14명 의원 모두가 뼈를 깎는 노력과 새로운 각오로 주어진 책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에 열릴 예정이었던 제1차 본회의는 정족수 미달로 오후로 변경돼 열렸으며, 윤석향 부의장 사퇴의 건도 오는 26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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