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 장애을 가진 청소년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미술제가 열린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은 1월 15일부터 24일까지 2층 가온갤러리에서   '시각장애학생미술제-손끝으로 보다'를 준비했다.

이 전시는 인천, 서울, 충주지역의 시각장애학생 작품전이며, 특별행사로 시각장애아동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20여명의 중견작가 작품 기증전도 개최한다.

'시각장애학생미술제-손끝으로 보다'는 우리가 상상하지 않았던 ‘시각장애인들의 미술’, ‘보이지 않음’으로써 ‘보임’을 표현해 보이는 완전함에 대한 도전이자 우리 머릿속의 부족함을 채워줄 ‘완전한 새로움’에 대한 시도이기도 하다.

개최측은 ‘현재 국내에는 시각장애인 비주얼 아티스트가 존재하지 않지만 향후 재능 있는 한국인 시각장애 미술가 탄생과 미술교육을 통한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본 전시가 성황리에 끝날 수 있도록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격려와 감상을 부탁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