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연장구간 노선도.
 인천시는 오는 25일 부평구청역사에서 서울 지하철 7호선 인천 연장선 개통식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총 연장 구간은 7호선 온수역에서 경기도 부천을 거쳐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구청역까지 10.2㎞이다.

부천에는 온수역을 잇는 까치울·부천종합운동장·춘의·신중동·부천시청·상동역의 6개 역이 들어선다. 인천에는 삼산체육관·굴포천·부평구청역의 3개 역(2.37km)이 설치된다.

연장 구간 개통으로 7호선 종점이 기존 온수역에서 부평구청역이 되는 것이다. 개통은 부천과 인천지역 모두 27일 오전 5시30분이다. 개통식에는 송영길 인천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참석자 전원이 부평구청역에서 탑승해 굴포천역, 삼산체육관역, 부천 상동역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시승식도 열릴 예정이다.

시는 연장선 개통으로 인천 서북부권 시민의 서울 도심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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