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는 승학산 둘레길 조성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남구는 군부대 훈련장으로 사용돼 막혀 있던 둘레길의 북쪽 구간을 군과 협의를 거쳐 기존 등산로와 연결, 총 길이 3.6km의 둘레길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남구는 둘레길에 향기있는 숲길, 소나무 숲길, 잣나무 치유의 숲길, 벚나무 가로숲길 등을 조성하고 인천도호부청사 뒤편과 북쪽 신규 개방구간에는 전망데크를 설치했다.

남구는 철책으로 막혔던 북쪽 구간을 개방, 둘레길을 완성함으로써 더 많은 주민들이 승학산 둘레길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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