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인천시당은 20일 UN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인천 송도 유치와 관련, "대한민국의 국격과 인천의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환영했다.

인천 새누리당은 이날 논평에서 "당초 독일 본과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었으나 많은 지지로 인천 송도가 GCF 사무국 유치도시로 결정돼 인천이 명실상부한 국제도시로 발돋움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GCF의 기금은 인류의 미래를 위해 사용된다는 측면에서 어떤 국제기구에 비해 현격히 높은 위상과 이미지를 갖고 있다"면서 "환경 관련 각종 국제회의 등을 자주 개최할 수 있어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은 그 경제적 효과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최근 재정위기로 침체된 인천 분위기를 반전하는 기회가 되고 최대 현안인 2014 아시안게임까지 성공적으로 준비한다면 가히 인천은 제2의 도약을 맞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천 새누리당은 "GCF 사무국 유치를 위해 애써준 정부와 인천시의 노고에 치하드리며 마지막 순간까지 응원을 아끼지 않은 인천시민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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