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여성의 사회참여 및 복지증진 방안과 가족정책을 연구·개발하기 위한 여성가족연구원을 설립할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여성가족연구원은 기존 여성문화회관과 인천발전연구원 산하 여성정책센터를 통폐합한 기구로 여성능력개발과 경제활동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한다. 또 여성 평생교육과 문화진흥사업, 지역전문여성 네트워크 구축, 여성문화 역량강화 사업도 추진하게 된다.

연구원의 운영과 사업에 필요한 재원은 여성정책센터 사업비(4억원)를 포함한 시의 출연금과 보조금으로 마련키로 했다. 시는 이와 관련, 여성가족연구원 설립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만들어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인천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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