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재정위기 비상대책 범시민협의회(이하 범시민협의회)'는 22일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에게 2014인천아시안게임에 대한 정부 지원을 촉구하는 200만 인천 시민의 서명부를 전달했다.

23일에는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에게 같은 내용의 서명부를 전할 예정이다.

범시민협의회는 22일 "최악의 인천시 재정위기를 극복하고, 2014인천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287만 인천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모금으로 200만 서명운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아시안게임 지원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당론으로 결정돼 국회 상임위와 본 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서명부를 여·야에 보낸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최근 2014인천아시안게임 등 5개 국제경기대회의 지원법 일부 개정 법률안에 대한 국회처리 지지 및 대선 공약화 약속 여부를 묻는 3개 항의 질의서를 3명의 대선 후보에게 보냈다.

여·야 국회의원 55명은 이번 정기국회에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등 5개 국제대회 지원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공동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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