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통(재래)시장  입체 파노라마 영상이 네이버 지도를 통해 제공돼 시민들이 보다 편리한 쇼핑을 할수 있게 됐다.

 인천시는 지난 2012년 11월 21일부터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전통시장 53곳에 대한 6천163노드(48GByte)의 전방위 입체파노라마 영상 촬영를 완료한데 이어  이달 말 부터 네이버에서  재래시장 거리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촬영한 인천의 한 재래시장. 사장 내ㆍ외부를 둘러볼수 있다.
이번 협력 사업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네이버 지도를 통해 인천시내 53곳 전통시장의 정감 있는 밀착사진을 서비스해 시민들이 시장 내부는 물론 주차장과 주변 편의시설을 인터넷에서 둘러보고 편안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도와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서비스를 계기로 전통시장내 1만1천여 점포에 실질적인 매출 증가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전통 시장에 활기차고 훈훈한 명절 분위기가 넘쳤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와 네이버는 지난 2010년 업무협약 체결 후 항공 사진과 입체파 노라마 영상 등 다양한 지도 정보의 공동 구축,활용하는 등 앞으로도 자료 공동 활용을 뛰어 넘어 다양한 콘텐츠 공동 개발 등 협력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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