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천항여객터미널(IPPT)은 1만명에 이르는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IPPT는 중국 산둥성의 한 태양열에너지기업 직원 1만명이 이달 말부터 5월까지 차례로 인천항으로 입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웨이하이, 칭다오 국제여객선을 타고 입국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은 3박4일 일정 중 이틀은 인천에서 숙박하며 관광할 계획이다.

IPPT는 인천시, 인천도시공사, 국내 여행사 등과 공동 마케팅을 벌여 관광객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한 번에 1만명에 이르는 관광객을 유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IPPT는 전했다.

지난해 인천항으로 입·출국한 중국인은 70만7천67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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