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하자 인천시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시는 12일 시청사 지하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대책과장 등 8명으로 구성된 초기대응반 1단계 운영에 들어갔다. 또 시 소방안전본부는 2개팀 3개반 24명으로 구성된 초기대응반을 꾸렸다.

서해 5도 등 북단 섬을 포함하는 옹진군과 북 접경지인 강화군의 면사무소에 비상 태세를 유지하고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시 자치행정국장에게 즉시 보고하도록 했다.

당직 근무를 철저히 서고 시청사를 비롯한 지역 내 공공기관에 경계·경비업무를 강화하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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