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대중성이 높은 카카오톡을 활용해 인천시민들과 대화의 문을 여는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한다.

인천시는 인천의 자랑거리를 시민과 대화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120 미추홀콜센터'를 활용한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미추홀콜센터는 '인천톡톡' '미추홀톡톡'의 친구계정명으로 카카오톡에 등록해 인천 출신 연예인과 운동선수 소식, 연예프로그램 촬영, 맛있는 음식점 등 인천시민들이 공감하는 신선하고 재미있는 얘깃거리를 매일 나누게 된다.

카카오톡 채널운영은 미추홀콜센터를 이용한 15만명의 시민들 가운데 친구등록에 동의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며, 미추홀콜센터 상담사 6명이 매일 인천소식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는 오는 8월까지 시범운영한 후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계정화할 방침이다. 운영사 카카오사와 협의해 블로그 개념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 미추홀팀의 임동언씨는 "신선하고 재미있는 인천의 자랑거리를 시민과 쌍방향으로 대화함으로써 시민의 일상생활 대화소재 창출로 애향심을 고취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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