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제주 항로에 여객선 1척이 추가로 취항, 주 6일 운항체제를 갖추게 됐다.

17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청해진해운 소속 여객선 세월호(6천825t급)가 이날 오후 6시30분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제주를 향해 첫 취항에 나선다.

이로써 인천∼제주 항로에는 기존 여객선 오하마나호(6천322t급)와 함께 모두 2척의 여객선이 주 6회 운항하게 된다.

오하마나호는 매주 월·수·금요일, 세월호는 화·목·토요일 각각 오후 6시30분 인천항을 출항, 다음날 오전 8시 제주항에 도착한다.

이날 운항을 시작한 세월호는 여객 정원 921명, 차량 220대,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52개를 동시 적재할 수 있는 대형 카페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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