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내 특화형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운영기관이 3곳으로 늘었다.

19일 인천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일감 확보가 어려운 1인 창조기업에 지식서비스 거래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될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운영기관으로 최근 한국소호진흥협회 인천지회가 선정됐다.

1인 창조기업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공동사업자의 경우 4인 이하)이 상시근로자 없이 지식서비스업, 제조업 등을 영위하는 경우를 뜻한다.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로 지정되면 비즈니스 공간 지원과 운영인력 등 센터운영의 경비를 1억5천만원 한도내에서 지원받게 된다.

인천에는 인천정보산업진흥원과 인천경영자총협회 2곳의 기존 창조기업 비즈니스 센터에 총 100여개의 예비창업자 또는 1인 창조기업이 입주해 사무공간, 법률·세무 등의 서비스, 일감연계, 마케팅 등의 지원을 받고 있다. 지난해 총 34곳이던 전국의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올 들어 현재 46곳으로 늘었다.

인천중기청의 한 관계자는 "인천에서 1인 창조기업을 운영하고 있거나 운영하고자 하는 예비 1인 창조기업은 비즈니스센터를 통해 사무공간, 법률·세무 등의 전문가 상담, 교육, 일감연계, 마케팅 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에 선정된 한국소호진흥협회 인천지회의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다음 달 중순 개소하고, 입주 대상 예비창업자 등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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