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아경기대회 본부 호텔로 사용될 'E4관광호텔' 조감도
인천도시공사는 신축 중인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내 'E4관광호텔'을 내년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본부호텔로 사용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08년 공사가 일시 중단된 E4관광호텔은 연면적 4만1천918㎡에 지하 3층, 지상 15층, 객실수 311실 규모로 이 달에 공사를 재개해 내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 내 센트럴파크의 중심에 위치한 E4관광호텔은 객실의 전망이 탁월할 뿐 아니라 부대시설로 주변호텔에 비해 특화된 옥외 수영장, 컨벤션 홀 등을 갖출 예정이다.

인천도시공사는 E4관광호텔 개발과 매각을 위해 지난 11일 우선협상대상자인 교보증권컨소시엄과 사업협약서 등 제반사항에 관한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이날 E4관광호텔 신축공사 현장에서 무재해, 무사고를 위한 안전기원제도 열었다.

도시공사의 한 관계자는 "E4호텔의 매각과 개발을 통해 행정안전부 경영개선명령 이행과 호텔 건설 등에 소요되는 금융비용 절감,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위한 본부호텔 지원이라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게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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