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경인아라뱃길사업 개선 특별위원회가 활동기간을 오는 7월말까지 늘리는 3개월 연장안을 채택했다.

아라뱃길사업 개선 특위는 18일 "아라뱃길 사업에 따른 교통, 교량시설 등 지역 주민 불편사항과 시설물 이관에 따른 비용부담, 수질·환경오염문제 등 많은 현안사항이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관계기관과의 업무협의 등에 상당기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위는 향후 관계기관 실무 협의회를 구성해 아라뱃길 사업의 활성화와 개선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날 지역 국회의원과 아라뱃길 사업 관련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간담회를 열기도 했다.

특위에서 의결된 특위 활동기간 연장안은 오는 22일 있을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 부의될 예정이다.

지난 2월 1일 구성된 아라뱃길 특위는 현지시찰, 주민 간담회 및 토론회, 지역 국회의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아라뱃길사업 개선방안 모색을 위해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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