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가 개방시점을 둘러싸고 지역에서 논란인 인천항 8부두의 조속한 개방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 산업위원회는 26일 제208회 임시회에서 '인천내항 8부두의 우선 개방과 부두운영사 계약기간 연장 계획 백지화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산업위는 결의안에서 "해양수산부는 인천항만공사의 부두 운영사 임대 계약 연장 계획을 백지화하고 8부두를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시민에게 조속히 개방하라"고 주장했다.

산업위는 지난 40년간 고철과 원목 등의 하역·수송 작업으로 8부두 주변 주민들이 환경·교통 관련 피해를 봤다며 주민의 염원인 8부두 개방에 찬성한다고 했다.

산업위는 항운 노조원 전환 배치와 부두운영사 이전 등 구체적인 대책을 조속히 만들어 8부두 개방을 서둘러야 한다고 해수부와 항만공사에 촉구했다.

 

 

산업위는 결의문을 국회와 해수부, 항만공사, 인천시 등 관계 기관에 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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