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태(왼쪽) 구의회 의장이 결산검사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남동구의회가 최근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고 집행부인 구의 2012년도 세입ㆍ세출 예산에 대한 결산검사에 들어갔다.

14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2012년 회계년도 세입ㆍ세출 결산검사는 1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구청 상설감사장에서 실시된다.

결산검사 위원으론 이오상 구의원을 대표로 김일곤 회계사, 강갑영 세무사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위원들은 2012년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 채권, 채무, 공유재산, 물품 등에 대해 재무운영의 적정성 여부를 검사할 계획이다.

결산검사의 주요내용으로는 세입․세출의 결산, 계속비, 이월비, 채권 및 채무의 결산, 공유재산과 기금의 결산, 국․시비 보조금 결산, 주요사업에 대한 분석과 결산 등이다.

지난 한 해 남동구의 세입총액은 4천927억원이었고 세출은 4천103억원으로 차인 잔액은 824억이다.

이번에 결산검사가 완료되면 구는 그 자료를 바탕으로 오는 6월 말까지 의회에 승인을 요청하며, 구의회는 제1차 정례회 때 자료를 검토한 후 승인을 거쳐 다시 구로 이송할 예정이다.

 이후 구는 승인된 자료를 시로 보고하고, 이와 동시에 일반 주민에게 고시한다.

안희태 구의장은 "지난 년도 예산집행의 전반적인 운용에 대한 검사인만큼 꼼꼼하게 살펴봐 달라" 면서, "이를 바탕으로 차기년도 예산편성과 재정운영 심사자료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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