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정부의 인사 시스템을 기록한 '대통령의 인사'가 발간됐다. 

▲ 책 대통령의 인사 표지
총 3부 11장으로 구성된 '대통령의 인사'(밀실에서 광장으로, 참여정부의 인사혁명)는 참여정부시절 인사수석을 지낸 인천천 남동갑 출신 박남춘 의원(안전행정위원회)이 대표 집필하고, 당시 인사수석실에서 근무하면서 실제 인사과정에 참여한 직원들이 공동으로 집필.

출판기념회는 다음달 3일 오후 3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하며 인세수입은 전액 노무현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박남춘 의원은 “지금까지 대통령과 정부가 어떤 인재를 어떤 과정과 절차를 거쳐 선발하고 활용했는지에 대한 기록이 우리에겐 없었다”면서 “그런 점에서 볼 때 '대통령의 인사'는 지금까지의 정부에서 찾아 볼 수 없었던 인사의 A to Z가 담긴 인사 참고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노무현 대통령은 평소 인사 과정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개방시켜야 한다는 소신을 가지셨던 분”이라며 “지금의 장관 인사청문회를 참여정부에서 확대하게 된 것 역시 대통령의 평소 철학이 인사에 반영되어 나타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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