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소방서는 16일 준 초고층아파트인 구월2동 힐스테이트에서 민ㆍ관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오전 10시께 1502동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소방차량 10대, 인원 50여 명이 훈련에 참가했다. 아 아파트는 지상 37층, 지하 3층이다.

훈련은 준 초고층건축물 현장활동 대응매뉴얼 숙달과 자위소방대 초기 소화ㆍ통보ㆍ피난 등 대처능력 배양,소방용수시설 점용 화재진압 및 소방차 출동로 확보,연소 확대 방지,고가사다리차 등 특수차 활용 인명구조훈련에 이어 훈련 종료 후 개선 사항 및 수범사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정휘 지휘조사팀장은 "이번 훈련은 사전 시나리오 없는 임무형 통합훈련으로 준 초고층건축물 전담 소방대원들의 현장적응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맞춤형 현장대응 매뉴얼에 의해 출동대별 임무를 분담하여 초기 진압태세를 확립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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