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는 23일 구청 4층 개나리홀에서 관내 “1사 1도로 클린제” 참여 사업장과 비산먼지 원격감시시스템(CCTV) 설치 사업장 25개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도심 대기질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1사 1도로 클린제 운영 등 사업별 자율청결구역 지정과 확대 운영 방안 ▲CCTV 설치사업장 효과적 운영 방안 ▲기반 공사 후 방치된 나대지에 대하여 먼지 억제제 살포, 초화식물 파종 등으로 먼지저감과 공사장 미관 개선 방안 ▲사업장별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수렴 등을 논의했다.

구는 규제와 적발위주의 단속 행정으로는 비산먼지 발생을 근본적으로 저감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여, 현재 대형 공사장과 레미콘제조업체 등 비산먼지발생 취약사업장의 자발적 참여로 시행하고 있는 “1사 1도로 클린제”책임 관리구역(23개사, 38.4㎞)의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구는 이와 같은 간담회를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환경오염 저감에 대한 목표의식을 비산먼지발생 사업장과 공유하고 환경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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