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민주통합당 의원(안전행정위원회, 인천 남동갑)은 3일 오후 3시부터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참여정부 인사이야기를 담은 '대통령의 인사'(人事)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총 3부 11장으로 구성된 '대통령의 인사'는 참여정부시절 인사수석을 지낸 박남춘 의원이 대표집필하고, 당시 인사수석실에서 근무하면서 실제 인사과정에 참여한 직원들이 공동으로 집필해 청와대 안에서의 생생한 인사과정을 글로 녹여냈다.

김병찬 전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대통령의 인사' 출판기념회는 김한길 당 대표, 박병석 국회 부의장, 전병헌 원내대표 등을 비롯한 다수의 국회의원이 참석할 의사를 밝혀와 참여정부의 인사시스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행사에선 인사행정의 권위자로 알려진 상명대학교 오성호 교수님이 <대통령의 人事>에 대한 서평과 함께 책 소개를 맡아 해주실 예정이다.

또 인사수석을 역임한 박남춘 의원과 당시 참여정부에서 민정수석을 맡은 전해철 의원, 시민사회수석을 역임한 차성수 금천구청장과의 북토크가 황희 노무현재단 기획위원(전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의 사회로 진행될 예정으로, 청와대에서 일어난 인사비화를 들을 수 있는 출판기념회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남춘 의원은 “대통령 인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언론 인터뷰를 통한 일과성 비판이 아닌 참여정부 청와대 인사를 담당했던 경험과 철학을 소중한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다”며 “올바른 인사정책과 시스템 인사가 계승, 발전되어 국가적인 자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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