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기간에 우리나라 차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차(茶) 문화전'이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릴 전망이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신학용(민주당·인천 계양구갑) 의원은 11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중 아시아 차(茶) 문화전 인천 개최에 대한 문체부의 국비(1억5천만원) 지원 약속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사업이 순조로울 경우, 인천시가 추진하는 아시아 차 문화전이 탄력을 받게 돼 내년 아시안게임 기간 세계 각국 관광객들과 체육인들에게 우리나라의 차 문화를 선보일 수 있게 된다.

이 행사에는 다도(茶道) 경연대회와 차 시음행사, 각종 다기 전시회 등이 예정돼 있다.

예상 참가인원은 중국, 일본, 스리랑카, 인도 등 아시아 차 문화 국가의 관계자 등 모두 5천명 정도로 추산된다.

신 의원은 "아시아 차 문화전은 내년도 문체부 신규사업으로 등록돼 현재 5천만원이 책정된 상태"며 "문체부는 이달 말로 예정된 소액사업 심의시 1억원을 추가 반영해 인천시의 당초 요구액을 전부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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