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는 '제1회 인천사랑 대상' 수상자로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과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의회에 따르면 지 이사장은 1975년 인천 최초의 문화재단을 설립해 지금까지 문화운동을 이끌어 오면서 매월 새얼아침대화 조찬 모임을 통해 지역의 컨센서스를 형성한 점이 높이 평가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회장은 1958년 인천지역에 산부인과 의원을 개설한 이후 가천중앙길병원과 경기도 양평 등지에 길병원을 잇따라 설립하고 가천의과학대학교를 세워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심청효행대상 시상, 가천문화재단 등을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협의회측은 오는 22일 오전 10시30분 인천 순복음교회에서 상패와 상금 1천만원씩을 전달하는 시상식과 함께 신년인사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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