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아트센터 건립과 함께 인근 야산에 2013년까지 추진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에 상정

 (가칭)남동아트센터 건립과 함께 센터 인근 야산에 공원 녹지를 조성하는 도림근린공원 조성공사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3일 남동구와 인천시에 따르면 민자 333억원을 포함 모두 638억원 투입하는 도림공원 조성공사는 지난 2월, 공원 개발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안)을 제출한데 이어  국토부는 최근 내부 협의 절차를 마치고  중앙도시계획위에 상정하기로 했다. ★조감도, 위치도 참조

구는 상정된 안건이 중앙도시계획위를 통과하는 대로 1 단계로 남동 아트센터 건립 공사를 본격 착공할 계획이다.
도림동 산 4-2  일대에 신축되는 아트센터는 5천404m에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3만8천380m² 규모로 공연장 등 각종 문화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 사업은 천주교가 33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립한 뒤 구에 기부 채납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 도림근린공원 위치도
구는 특히 이 남동아트센터 건립과 함께 인근 도림동 471-1 일대 야산 36만6천596m² 규모의 2 단계 공원을 오는 2013년까지 조성 할 계획이다.
구는 소요되는 보상비와 시설비 305억원 중 70%인 213억원은 시비로 조달하고 나머지 30%인 92억원은 구비로 조달할 계획이다.
2단계 공원에는 야산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연 풍경 정원과 빛 색 예술정원, 상상조형정원 전망대를  아시안 게임 개최 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남동구의 중앙에 위치한 도림동에 대형 공원이 조성될 경우 인근 논현택지 개발지구의 공원 녹지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인근 인천대공원과 더불어 문화 예술이 공존하는 공원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구측은 보고 있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국토부가 내부 협의 절차를 끝내고 중앙도시계획위에 상정키로 했다"면서"인천시에도 조속한 재원 지원이 이뤄 질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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