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은 내년 매월 낮에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하는 커피콘서트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콘서트는 육아와 가사로 저녁 시간에 음악 감상이 어려운 주부 등을 대상으로 오후 2시에 진행된다. 관람객에게는 커피가 제공된다.

내년 1월 공연에서는 15일 그룹 '공명'이 '고원- 길 위에 별을 만지다'란 주제로 공연한다. 이 그룹은 운두령, 성마령, 청옥산 등 아름다운 산을 둘러보고 느낀 감흥을 한국 전통의 음악과 사진에 담아 선사한다.

2월에는 26일 '팝페라 카스트라토(변성기가 되기 전 거세하여 소년의 목소리를 유지하는 남자 가수)' 정세훈이 아름다운 선율을 해설을 곁들여 들려준다.

이후 3∼12월에는 셋째주 수요일 오후 2시 콘서트가 진행된다. 각 공연의 입장료는 1만5천원이다. 자세한 공연 내용은 종합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 실려있다. 문의:☎ 032-420-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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