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고(교장ㆍ박경훈)는 학생 개개인이 진로와 능력에 맞는 강의를 선택ㆍ수강할 수 있도록 방과후 학교 운영을 획기적으로 탈바꿈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학교는 교사별로 강좌의 내용과 방법, 수준, 교재의 구성, 차시별 운영 계획 등을 공개하고, 학생들이 인터넷 상의 방과후학교 운영 시스템을 통해 수강 신청해 적정 수요가 있는 강좌만을 개설, 운영하도록 했다. 
 

▲ 남동고 학생들이 자신의 능력에 맞는 강의를 선택해 방과후 수업을 받고 있다 
 또 국ㆍ영ㆍ수 등의 교과 프로그램은 물론 인물 논술, 적성평가, 통합논술, 수리논술 등 특기적성 강좌도 다수 개설 하는 등 학년별로 30여 개의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이와 관련, 박경훈 교장은 “학생의 요구와 수준에 맞는 교육 활동은 시대의 흐름이자 요청”이라면서 “방과후학교 뿐만 아니라 모든 교육활동에서 학생의 요구와 의견을 수렴해 학교 운영의 방향을 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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