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5대 문화 축제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5대 문화축제는 인천음악불꽃축제, 송도세계문화축제, 펜타포트록페스티벌, 송도마라톤대회, '더케이페스티벌'(The K Festival)이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인천음악불꽃축제는 인천 시민의 날을 맞아 지난해 10월 송도 인천아트센터 인근 호수와 부지에서 진행됐다. 현장과 주변에 40만명의 관람객 몰린 것으로 추산됐다.

마니아층이 두터운 펜타포트록페스티벌은 서구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에서 열리다가 지난해 송도 23호 근린공원에서 처음으로 개최됐다. 축제장의 교통 접근성이 좋아져 12만여명이 록페스티벌을 다녀갔다.

더케이페스티벌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한류문화콘서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중국·일본인 등 외국인 관광객을 불러모을 축제 패키지 관광상품도 개발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들 5대 축제 개최로 올해 100만명 이상이 송도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의 한 관계자는 "5대 축제가 모두 정례화해 송도 대표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 경제가 활성화하고 문화 콘텐츠 도시로 송도 브랜드 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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