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년 전통을 자랑하는 이탈리아 실내악단 '이 무지치'가 오는 19일 오후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 무지치(음악가들이란 뜻의 이탈리아어)는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 개관 20주년 기념으로 마련된 이번 연주회에서 비발디의 '두 개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D단조', '조화의 영감 중 합주협주곡 사계', '현을 위한 협주곡 C장조' 등을 선사한다.

코렐리의 '콘체르토 그로소 D장조', 제미니아니의 '콘체르토 그로소 12번 라폴리아'도 들려준다.

이 실내악단은 바이올린 6명, 비올라와 첼로 각 2명, 더블베이스와 챔발로 각 1명등 1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세계 최고의 실내 합주단이란 찬사를 받고 있다.

이번 연주는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이 올해 준비한 클래식 시리즈의 첫 무대이다. 입장료는 2만∼5만원.

종합문화예술회관의 한 관계자는 8일 "완벽한 하모니와 강약의 절묘함으로 관객들에게 최고의 선율을 들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032-420-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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