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인천시교육감 선거에 7명이 등록, 7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14일 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명을 뽑는 시교육감 선거에 최진성(68.전 강화교육장), 나근형(70.전 교육감), 김실(68.교육위원), 권진수(58.인천교육청 전 부교육감), 이청연(56.교육위원), 유병태(65.교육위원), 조병옥(65.교육위원) 후보(이상 투표용지 성명 게재 순)가 등록했다.
이들 가운데 최, 이, 유 후보는 초등학교 교사 출신이고 나, 김, 조 후보가 중등교사를 했으며 권 후보는 초등학교 교사를 하다 행정고시에 합격, 교육 관료의 길을 걸어왔다.
 또 권, 이 후보가 경인교대 전신인 인천교대 동기이고 나 후보와 권 후보는 지난해 7월 중순까지 2개월 동안 시교육감과 부교육감으로 함께 근무한 인연이 있다.
이들 중 전교조 출신인 이 후보가 지역의 시민.사회단체에 의해 진보단일 후보로 추대됐고 나머지 6명은 보수성향으로 분류된다.
한편 인천지역의 5개 선거구에서 각 1명씩을 뽑는 교육의원 선거에는 14명이 출마해 2.8대의 1 경쟁률을 나타냈다.
서구와 동구지역인 제2선거구에 5명의 후보가 나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남구와 중구, 옹진군인 제1선거구와 연수구와 남동구인 제3선거구, 계양구와 강화군인 제5선거구가 각각 2명이 나서 2대 1로 가장 낮았다.
이들 가운데 초등교사 출신은 3명이고 중등교사 출신은 9명이며 겸임교수와 비교육자 출신이 1명씩이다. 비교육자 출신 후보는 비교육자 출신의 현 교육위원에 한해 이번 교육의원 선거 출마 자격을 주었기 때문에 출마가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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