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Fan 공식 포스터
경기도 부천시 산하 부천영화제집행위원회는 20일 올해로 18회를 맞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의 공식 포스터를 발표했다.

포스터는 '현실과 상상의 만남'이란 콘셉트에 따라 현실에서 강아지와 여자의 다정한 만남이 그림자로 표현된 상상의 세계에서는 거대한 용과 칼을 든 비범한 소녀의 전투 장면으로 바뀐 모습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부천영화제는 좋아하는 영화를 보러가는 곳일뿐만 아니라 현재 나의 현실과 상상을 만나게 해주는 공간이며 상상에 따라 더욱 신나고 재미있을 수 있는 축제임을 나타내려 했다고 집행위는 설명했다.

포스터는 영화제의 주제인 사랑·환상·모험을 잘 나타내면서 '영화제와 함께 밝게 웃으면서 힘차게 가자'는 올해 영화제 슬로건도 함축하고 있다.

예년보다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희망찬 느낌을 준다는 평가를 받는 올해 포스터는 포스터와 아이덴티티 디자인 전문 업체인 팩토리스튜디오의 대표 정이찬 작가가 디자인했다. 올해 축제는 오는 7월 17∼27일 부천 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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