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인천 메디컬캠퍼스는 발달장애 학생을 위한 특수체육교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특수체육교실은 발달장애 아동의 사회성 향상과 유산소운동을 교육하는 댄스반, 기초체력과 근력강화를 위한 특수체육교실, 구기종목 스포츠교실, 부모님 건강교실(필라테스) 등 4개 반으로 이뤄져 있다.

각 반은 개인의 특성에 맞도록 개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가천대 운동재활복지학과 1·2학년 학생들이 1대1 맞춤봉사를 해 교육의 효과를 높인다.

교실은 오는 12월까지 매주 한 차례 학습장애, 정서장애, 사회성 장애, 정신지체, 자폐성 장애학생 등과 함께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3개월에 5만원 가량으로 일반 전문기관의 참가비보다 매우 저렴한 편이다.

정복자 가천대 운동재활복지학과 교수는 "교사와 자원봉사자가 장애 아동을 1대1로 치유하고 관리해 발달장애 학생의 가장 취약한 신체적 발달저하와 사회성 영역 향상에 크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32-820-4766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