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도서관들이 인문학·독서치료·건강 강좌를 운영한다.

인천시 중앙도서관은 오는 23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서양고전을 영상으로 보여주며 의미를 이해시키는 인문학 강좌를 마련한다고 13일 밝혔다.

강좌는 23일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시작으로 그리스 신화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유라시아 설화 '백조의 호수', 메르메의 '카르켄', 엘리어트의 '캣츠', 카프카의 '변신'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부평도서관도 오는 6월까지 매주 토요일 다정지역아동센터를 방문, 중학생을 대상으로 자아정체감을 증진하고 진로탐색을 돕는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자기인식·성 인식·감정이해·자기탐색·직업탐색·꿈찾기 등의 내용으로 이뤄져 있다.


서구도서관은 오는 6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 6∼7세 유아에게 동화와 관련된 클래식을 들려주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는 18일엔 인천 동부제철 강당에서 윤병일 국제성모병원 비뇨기과 과장의 재능 기부로 중년 남성을 위한 전립선 질환 바로알기 강연을 마련한다.

23일에는 참사랑병원에서 최종설 희망연구소장이 환자와 가족들에게 마술쇼와 함께하는 웃음치료 강의를 한다.
이들 프로그램의 내용과 일정은 해당 도서관 홈페이지에 자세히 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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