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은 오는 6월 초 뮤지컬공연을 무대에 올리고 미술전시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뮤지컬은 부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식구 이야기를 담은 '식구를 찾아서'로 6월 5∼6일 이틀 동안 공연된다.

이 작품은 2011년 제5회 대구 국제뮤지컬페스티벌 창작 뮤지컬상, 2012년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3마리의 동물과 사는 한 할머니의 집에 낯선 할머니가 뜻하지 않게 찾아와 함께 인연을 맺어가는 과정을 그리며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있다.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입장료는 2만원.

오갑원 전 통계청장이 6월 6∼12일 회관 대전시실에서 제1회 개인전을 연다.

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작품 10점을 선보인다. 작품에는 도시의 삶 속에서 발견되는 인간의 여러 모습(인물화), 다양한 모습의 맨드라미 꽃 그림 등이 있다.

그는 "30여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인생 2모작 차원에서 틈틈이 작품활동을 해왔다"며 "인물, 풍경 등 사실화 10편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오 작가 외에 21명의 작가도 참여, 다양한 장르의 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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