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28일부터 낚시 어선 합동 안전 점검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는 해양경찰, 선박안전기술공단, 수협 등 관계 기관과 내달 20일까지 인천시내 신고된 낚시 어선 286척에 대해 일제 점검을 벌이게 된다.
낚시 어선 출입 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와 선박이 안전설비, 소방설비 등을 잘 갖췄는지 등이 점검 대상이다.
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인천에서 33건의 낚시 어선 사고가 발생했다.
2011년 15건, 2012년 14건, 2013년 4건으로 감소 추세이긴 하지만 기관 고장, 침수 등 비슷한 유형의 사고가 반복되고 있어 문제로 지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