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논현동주민센터가 새터민의 원활한 사회적응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새터민 ‘담쟁이 학교’가 새터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일 주민센터에 따르면 담쟁이 학교 교실은 천주교인천새터민지원센터(센터장 임수연)와 논현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태식)에서 운영하는 새터민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8일까지 논현동주민센터 2층에서 매주 금요일 19시부터 21시까지 운영된다.
이어 11일에는 강헌 음악평론가의 대중음악을 통해 본 한국사회와 18일은 김교빈 호서대 교수의 중심잡고 사는 법에 대한 강의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담쟁이 학교는 18세 이상 새터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편 남동구 거주 새터민 1천여명 중 54%가 논현동에 거주하고 있어 논현동주민센터에서는 5개 기관이 참여하는 새터민지원협의체를 구성하여 매월 정기적인 회의 및 협의를 통해 새터민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