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 막을 올리는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이 총 1천68명으로 확정됐다.

대한체육회는 27일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 명단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 선수단은 선수 831명, 본부임원 60명, 경기임원 177명으로 구성됐다.

박순호 대한요트협회장이 선수단장을 맡았고 양재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최종삼 대한체육회 선수촌장, 한정규 대한핸드볼협회장 직무대행, 박윤경 대한럭비협회장, 이태영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등 5명이 부회장에 선임됐다.

이번 파견 규모는 역대 최대로 총 1천10명이 참가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보다 58명(5.7%) 늘어난 수치다. 2002년 부산 대회에는 1천7명이 참가했다.

36개 종목 가운데 가장 많은 선수단을 내보내는 종목은 육상으로 코치 9명과 선수 65명 등 총 74명이다. 그 뒤로 수영(67명), 사격(62명) 순으로 선수단 규모가 크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