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종합상황실이 9월 1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된다.

10월 7일까지 운영되는 종합상황실은 송도 미추홀타워 13층 회의실에 마련돼 대회운영 전반을 총괄 관리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긴급상황 발생 땐 안전대책본부·개최도시·유관단체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계 아래 공동 대응할 예정이다.

종합상황실은 경기운영 상황, 경기장과 주요도로 CCTV, 스마트 안전관리정보, 대회관리시스템(GMS) 등 각종 정보를 실시간 화면을 표출하는 '디스플레이월'을 구축,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역대 국제대회 최초로 모바일 상황관리 시스템을 구축, 개인 스마트폰으로 현장 상황을 수시로 보고할 수 있는 체제를 도입했다.

종합상황실은 9월 10일까지 평시 근무체제를 유지하다가 9월 11일부터 10월 7일까지 24시간 근무체제로 운영된다. 종합상황실에는 매일 51명의 인력이 근무하며 대회 성공 개최를 견인할 예정이다.

인천아시안게임은 45개국 선수·임원 2만3천명이 참가한 가운데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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