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안전관리특별위원회는 안전관리실태 현장 점검 첫날인 31일 SK에너지인천물류센터, 연안여객터미널, 송월시장을 방문했다.

특위는 이날부터 내달 11일까지 3주간 5차례에 걸쳐 위험·취약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선다. 방문 지역은 안전도 등급이 낮은 공동 주택시설, 전통시장, 수인선 건설현장, 부평역 지하상가, 십정동 주거환경개선지구 등이다.

특위는 현장 시설물 관리자로부터 안전관리체계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안전점검표와 대조하며 실질적인 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신영은 특위 위원장은 "최근 판교 환풍구 붕괴처럼 사고는 늘 불시에 발생한다"며 "돌발 상황까지 고려한 종합적이고 수준 높은 안전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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